연합매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러한 앱들은 위치정보를 이용해 근처에 있는 이성에게 쪽지를 보내고 실제 만남까지도 별다른 검증절차 없이 쉽게 이뤄져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표방한 단순 '카피캣 서비스'가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일회성 만남의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것. 이 때문에 기존 채팅 사이트와 달리 매칭 성공률도 높아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싸이월드 등 다른 SNS와 정보를 연결해 놓으면 상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는 데이팅 앱 ‘글램’에 이은 큐피스트의 두 번째 서비스다. SNS 등을 통해 미팅투데이를 홍보한 모든 회원에게 비타민 음료를 지급하고, 우수 홍보회원에게는 맥북에어를 지급한다.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에 이어 아이폰용 모바일 앱까지 출시하면서 이용자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이젠 모바일 시장에서도 ‘이음’이 소셜데이팅 산업을 주도할 기세다.

따라서 정보의 오류, 누락에 대하여 더브이씨 또는 더브이씨에 자료를 제공하는 기관에서는 그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더브이씨에 있으며 사전 허가없이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데이터베이스화 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이에 여가부는 소개팅 앱 상에서의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여가부는 청소년 성매매를 조장하는 앱에 대한 ▲모니터링 활성화 및 신고포상제 도입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경찰청과의 협업 강화 등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박 서기관은 “금전적 목적으로 소개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하는 미성년자를 보호해야한다”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용자는 오직 이성의 사진이나 각종 소개글을 보고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된 사람이게만 전화번호를 줄 수 있다. 매일 정오(12시)가 되면 상대를 2명 씩 추천해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오래된 어플인만큼 회원 수가 110만이 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만큼 회원이 많고 비교적 필터링이 약해, 자신의 기준에 맞게 자체 필터링을 해야할 수도 있다. 이 앱들은 '직장 인증을 통한 안전한 소개팅' 등을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결과 일부 데이팅 앱은 기혼 남녀들도 아무런 제한 없이 앱에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답변이 좀 늦었다고 매칭한 남자분이 대뜸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해왔다"면서 "나중에는 부모님에 대한 욕설과 성적인 수치심까지 유발해 현재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촬영, 얼굴사진 촬영 인증을 거치면 자신의 프로필에 v표시가 뜬다. 그리고 일정나이 이상이 되면 연애에대해 재미보다는 진지한 연애를 바란다. 그렇기에 매체가 진지함보다는 새로운 이성에대한 호기심 재미가 가미된 소개팅 시스템에서는 싱글직장인들에게 조금 거부감이 있다.

이 중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애를 시작한 경우가 13.7%였다. 남의 일에 무심한 편인 남자들은 지인이 소개팅 앱으로 사귀었다 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이 연애할 때는 여자보다 20%나 더 높은 비율이 주변에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늘날 우리사회 속에서 연애는 하나의 젊은층의 문화 또는 유행으로써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기반으로 소개팅문화가 발전되면서 온라인 소개팅으로 연결이 되었다. 담당 매니저와의 소통 가운데 이상형에 부합하는 크리스천 이성 프로필을 받으시며 매칭 서비스를 받습니다.

소개팅 앱 자체의 제재 방식은 경고와 회원탈퇴 등에 그치고 있다. 이는 예방보다 사후제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소개팅 앱 이용자를 범죄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에는 여전히 의문이 따른다. 또한 소개팅 앱을 통해 개인정보가 도용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아래 여가부)의 ‘2016 성매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개팅 앱 이용 도중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249명 중 80명(16.0%)이 구체적인 피해 내용으로 ‘사진 등 개인정보 유출’을 꼽았다. 이렇게 도용된 개인정보는 주로 앱 상에서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수단 또는 성매매 유도용으로 사용된다.

연상녀 혹은 연하남에게 로망을 가지고 있는 싱글남녀들은 지금 바로 쿠거앤컵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자. 현재 10만명 가량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사용안할 시에는 바로 자동 휴면 계정으로 변경하여, 유령 계정의 비율을 확 내렸다고 한다. 보통 많은 여자들이 유머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유머'는 10위로 겨우 턱걸이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초 소개팅앱으로 알려진 '이음'의 가입자는 140만명, '정오의 데이트' 가입자는 200만명이다. 심사를 거쳐 가입된다는 '아만다' 역시 서비스 시작 1년 8개월만에 1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유명하다. 재판부는 우선 김 씨의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려면 김 씨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한 진술을 했어야 하고, 그 내용이 증명 가능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성매매 조장 앱들의 제시 연령이 낮아 17세 이상이라면 10대 청소년들도 쉽게 성매매 조장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뿐만 아니라 조건만남 경험 청소년 중 60.8%가 소개팅 앱을 통해 상대를 만난 것으로 나타나 조건 만남을 하는 청소년들이 쉽게 소개팅 앱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소개 시 커플 매니저가 직접 서로의 소개 동의를 받은 후 연락처를 공유하고 카톡 대화창에 초대되어 바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차별화를 두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이런 정보의 악용 가능성은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큰데, 이에 대해선 다루지 않겠다.

그 와중에 시장 규모부터 참여 인원, 데이팅 앱에 대한 인식 등 많은 것이 바뀌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데이팅 앱 다운로드 수는 5억6000만회를 기록했다. 세계 소비자들이 데이팅 앱을 통해 쓴 비용은 무려 30억달러(약 3조3000억원). 코로나19가 ‘랜선 연애’라는 새로운 사랑 방식을 가져온 셈이다. 소통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회사와 고객 간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